-
[ 목차 ]
이번에도 치열한 논의 끝에 이 금액이 확정되었으며, 모든 업종과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저시급에 대해서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년 최저시급 금액
2025년 대한민국의 법정 최저시급은 시간당 9,86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수동광고>>
이는 2024년의 9,620원보다 240원 인상된 수치로, 인상률은 약 2.5% 수준입니다.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는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불 능력,
노동자 생계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수치를 정했습니다.
이제 시간당 임금으로만 보지 말고, 월급 기준으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 2025년 최저시급: 9,860원
• 일 8시간 근무, 주 5일 기준:
→ 주 40시간 근무 = 주급 약 394,400원
→ 월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 = 약 2,061,740원
→ 주휴수당 포함 시: 별도 계산 아님, 위 월급에 포함된 기준
이 월급은 ‘주휴수당’을 포함한 계산 기준이며, 사업주가 이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특히 일부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임금 명세서를 교부하지 않는 사례가 있는데, 모두 불법입니다.
또한 최저시급은 연령, 학력,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전 국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고등학생 아르바이트생부터 60대 경비원까지 모두 해당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2025년 최저시급과 주휴수당, 수습기간 바로알기
먼저,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하고 결근 없이 1주일을 채운 근로자에게 유급 휴일 하루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수동광고>>
하루 8시간씩, 주 5일 일한 근로자의 경우 실제 일한 시간은 주 40시간이지만,
주휴수당이 더해지면 총 48시간에 대한 임금을 받게 됩니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실제 지급받는 임금 수준은 더 높아지게 되므로, 주휴수당 포함 여부는 근로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습기간의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최저시급의 실질적인 의미를 이해하려면 주휴수당, 수습기간 중 임금, 업종별 예외 적용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수습근로자는 최대 3개월 이내에서 최저시급의 90%까지 임금을 감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예외 조항이 있으며, 단기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비정규직은 이 감액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용 형태에 따라 수습기간의 시급이 최저임금에 미달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2025년 현재 모든 업종에 동일한 최저시급이 적용되며, 별도로 적용되는 업종은 없습니다.
과거 일부 업종에서 예외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법적으로는 전 업종 동일 기준이 원칙입니다.
단, 장애인 보호작업장, 직업재활시설 등에서는 정부의 지원정책이 별도로 운영되므로 이런 특수한 환경은 예외로 둘 수 있습니다.
2025년 최저시급 위반 시 처벌과 근로자의 대처 방법
최저임금법은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법적 의무입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사업주에게 형사 처벌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고의로 최저시급 이하로 지급했거나 주휴수당을 제외한 금액만 지급한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근로자 수가 적은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해서 예외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근로자가 최저시급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계약서, 출퇴근 기록, 급여 명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정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 지자체,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에서는 무료로 노동 상담을 해주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임금 체불, 주휴수당 미지급, 최저시급 미만 지급 등에 대해 법률적 조언을 받을 수 있으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저시급은 단지 임금의 기준이 아니라 사회의 기준입니다
최저시급은 단순한 시간당 임금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최소한의 생계 기준이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기초 장치입니다.
근로자에게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사업주에게는 법적인 기준에 따라 인건비를 책정하는 지침이 됩니다.
2025년 최저시급이 9,860원으로 인상되면서 일부 자영업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저소득 근로자에게는 실질 소득 개선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부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기준에 맞춰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임금을 지급·수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적 기준이 제대로 작동할 때,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이 형성되며,
불필요한 갈등이나 법적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저시급은 해마다 바뀌지만, 그 의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근로자이든, 사업주이든, 또는 정책을 공부하는 분이든,
2025년 최저시급의 의미와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은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작은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